티스토리 뷰
삼성 창문형 에어컨은 작고 아담한 사이즈라서 딱 방 한 칸에 들어맞는 공간에 시원한 바람을 채워주니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 에어컨인 만큼 꾸준한 청소를 해 주어야 제대로 된 성능을 낼 수 있는 법인데요. 특히, 필터나 외관이 눈에 보이지 않게 더러워지면, 냄새도 나고 바람 세기도 약해지는 게 확 느껴진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냉방기 성능을 한 층 더 좋게 해 주는 꿀팁과 함께 삼성 창문형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삼성 창문형 에어컨 필터 청소방법
제가 사용 중인 삼성 창문형 에어컨은 디자인도 깔끔하고 바람도 상당히 강한 편이라서 작은 방에서 사용하면 정말 시원합니다. 처음에는 삼성 창문형 에어컨 셀프 청소가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막상 해보니 간단한 순서만 익혀두면 전혀 어렵지 않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2주에 한 번씩 필터와 패널을 닦아주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창문형 에어컨 필터를 어떻게 셀프로 청소하고 관리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외관 닦아주기
먼저,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는 꼭 전원을 꺼 주세요. 외관은 생각보다 먼지가 금방 쌓이는데요. 그런 다음, 물에 살짝 적셔준 부드러운 천으로 필터를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혹시라도 냄새 제거하기 위해 알칼리성 세제나 유기용제 같은 것으로 세제로 활용하고 싶으실 수도 있지만 제품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필터 분리 및 청소하기
삼성 창문형 에어컨 필터는 본체 오른쪽에 커버가 있습니다. 이것을 살짝 몸 쪽으로 당겨주면 커버가 열리고 필터가 보이는데, 분리도 어렵지 않습니다. 평소에는 진공청소기로 먼지만 빨아들이고, 많이 더러워보인다면 물로 세척해주면 됩니다.
물로 헹굴 때는 흐르는 물에 살살 문질러서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면 됩니다. 혹시라도, 내부에 곰팡이가 있는지 확인도 해 주세요. 실내에 곰팡이 바람이 퍼지면 건강에도 안 좋답니다.
필터 건조하기
삼성 창문형 에어컨 셀프청소 물 세척 단계가 끝났다면 절대로 바로 끼우지 마시고 그늘에서 충분히 말려주세요. 보통, 욕실 창틀에 비스듬히 세워두는데, 반나절 정도면 마른답니다. 에어컨 내부에 수분이 남으면 곰팡이 번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는 냄새나 고장의 원인이 되니까 완전 건조는 꼭 챙기셔야 합니다.
필터 다시 장착하기
건조가 완전히 끝났다면 원래 위치에 조심스럽게 장착하여 커버를 닫아주세요. 창문형 에어컨 셀프청소 여기까지 오셨다면 거의 끝났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 해보면 익숙해지고,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창문형 에어컨 청소만 잘해도 여름 준비는 반쯤 끝난 셈입니다.
여름 전기세 반토막 내는 단열필름 추천
창문형 에어컨 청소도 중요하지만, 바람이 새 나가는 환경에서는 아무리 냉방을 해도 시원함이 오래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을 앞두고 단열필름을 거실 창문과 침실 창에 붙여보았는데요. ‘아이오랩스’라는 브랜드를 사용해보았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더군요.
우선, 접착제가 일절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로지 물만 뿌려주면 붙일 수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시공이 가능하답니다. 기존에 다른 필름을 써봤을 때는 혼자서도 실패한 경우가 태반이었는데, 이건 끈적임도 없고 재시공도 간편하더군요. 또, 뽁뽁이처럼 답답한 느낌도 없고, 해가 들어올 때는 빛은 부드럽게 걸러주면서도 실내가 덜 더워지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냉난방기 효율도 높여주니 낮에는 거실 에어컨을 25도로만 켜 두어도 예전보다 훨씬 시원하게 느껴지더랍니다. 덕분에 전기세도 지난 달과 비교했을 때 절반 가까이 줄었답니다. 창문형 에어컨 청소만 잘 해주어도 냄새나 곰팡이 걱정도 줄고, 바람도 더 시원해지고, 전기세도 아낄 수 있었답니다.
방금 소개드린 창문 단열까지 해 준다면 정말 한여름 준비는 끝난 겁니다. 에어컨 청소는 생각보다 간단하니 이번 주말에 한 번 도전해보시고, 단열필름도 직접 시공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